공유교회, 감리교회의 대표 개혁안으로 자리매김 될까?

- 중부연회, 공청회 통해 선교적 의미와 실제적 운영방안 모색 

▲공청회 안내 포스터
▲공청회 안내 포스터

중부연회(정연수 감독)가 연회 단위로는 처음으로 지난 입법의회에서 통과된 장정개정안 중에 '감리교회의 선도성'을 증명하는 핵심안으로 불리기에 손색 없는 '공유교회'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금) 오전 9시 50분부터 12시까지 연회본부 3층 대강당에서 '공유교회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실시간 유튜브로도 진행한다. 

이번 공유교회 법안을 "세대와 시대에 대한 전망과 고민을 담은 법안"으로 규정한 중부연회는 "공유교회의 선교적 의미를 확고히 하고 실제적 운영방안을 세우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공청회 배경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선교적, 신학적 연구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직면한 과제와 난제를 넘어 견고한 공유교회의 길을 모색하고 철저한 법절차와 세칙을 마련해 공유교회 본래의 입법의도가 훼손되지 않고 새로운 선교적 모델로 자리잡도록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학적 의미와 감리회 법의 준수, 실제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할 목적인 중부연회는 특별히 공유교회를 필요로 하는 현장 목회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복음적이고 선교적인 공유교회의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공청회는 곽노윤 감리사(강화동지방회)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발표 시간으로서 ➊선교적 모델로서의 공유교회/이찬석 교수(협성대학교) ➋장정 제정의 배경/함영석 목사(장정개정위원회 분과위원장) ➌공유교회를 위한 비판적 조언/성모 목사(새소망교회, 중앙연회 성남지방회) ➍시행 세칙에 대한 제안/이  헌 목사(김포지방회 감리사, 생명나무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부는 토론회 시간으로서 ❶공유교회에 대한 기대와 염려에 대해 현장 목회자 2인의 발언이 있고, ❷공유교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칙 제안을 검토한 후 종합의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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