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부연회 선교사대회, 태국 파타야에서 은혜롭게 개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14개국 87명 참석, 말씀과 교제 속에 선교 비전 재확인

2025 중부연회 선교사 대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2025년 6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3박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중부연회 선교사대회에는 총 87명이 참가했는데, 개최지 태국을 비롯한 인도차이나,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14개 국가에서 사역하는 중부연회 소속 선교사 32가정 73명의 선교사와 MK들이 3박 4일의 일정 동안 여러 강사들의 말씀과 특강을 통해 은혜를 나누었고, 참석자들 간의 친밀한 교제와 파타야 명소방문 등을 통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개회 예배에서 황규진 감독(영종중앙교회)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는 제목의 설교로 선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격려하며 소명감을 일깨워줬고 함께 참석한 16명의 MK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복해 주었다.

둘째 날 아침 집회에는 '정용인 목사(전동교회)가 “에이스(εἰς)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제목의 설교로 선교사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많은 은혜를 끼쳤다.

셋째 날 아침 집회에는 '조세영 목사(청학교회)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선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며 개인적 간증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번 일정에는 두 번의 오전 특강이 있었는데, 첫 번째 시간에는 김진규 목사(경인교회)가 “언어와 선교”라는 주제의 강의로, 두 번째 시간에는 손웅석 목사(부평교회)가 “피 없이는 안 된다”는 제목의 강의로 선교사들이 분주한 사역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무엇을 위한 선교인가를 깨닫게 했다.


마지막 날 연회정책 안내 시간에는 중부연회 총무 정기수 목사가 현재 선교사에게 지원되고 있는 사항들과 앞으로 지원할 것들에 대해서 안내하면서, 선교사들이 안정되게 사역에만 집중하도록 연회본부는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하였고, 마지막 폐회 예배 설교를 맡은 최영석 목사(성덕교회)는 “세례요한은 사역으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선교사역에 힘쓰는 선교사들을 축복했다.

폐회 인사에서 선교사회 회장 문성보 선교사(싱가포르)는 “은혜로운 말씀과 강의를 전해주신 강사님과 사모님들이 모든 일정을 선교사들과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은혜로운 행사가 되었고, 또한, 선교사들의 적극적 참여 덕에 이번 선교사대회가 호평 속에 끝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중부연회가 11개 연회를 선도하여 감리교회의 힘이 되자”는 포부를 나눴다.

이번 대회는 타 지역 선교사 간 다양한 교제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추진될 중부연회 선교 네트워크 형성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