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목회서신(2025.3.26)
중부연회 감독 긴급 목회서신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1)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확산된 산불로 인해 수많은 가정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소방대원들과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들이 진화 작업을 하던 도중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과 사고를 당한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생각할 때 우리 모두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 입니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함께 기도하고, 피해자들을 돕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각 교회와 성도님들께서는 금일 수요예배를 깃점으로 교회에서 이 재난의 극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중부연회는 이번 산불로 고통당하는 지역의 소속연회 및 교회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구호와 섬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긴급 기도 제목
- 산불 진압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 하나님께서 강풍을 잠잠케 하시고, 비를 내려 주셔서 산불이 신속히 진압되기를 기도합니다.
- 소방대원들과 모든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진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 이재민들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하심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 이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거처를 마련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를 위해
- 산불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부상자들이 신속히 치료받고 회복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 정부와 관계 기관들의 지혜로운 대처를 위해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당국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피해 복구가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앞으로의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섬김을 위해
- 피해지역의 감리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치유의 손길로 작용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피해 지역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과 물질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 이 땅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 우리나라와 온 세계가 모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중부연회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하나 되어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이 땅을 덮고, 모든 피해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5년 3월 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황규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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