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앞장서 코로나 백신 맞아요” 중부연회, 백신접종 독려 캠페인 펼친다
중부연회(정연수 감독)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교회가 사회의 일원이며, 일상의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중부연회는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용현교회(황광호 감리사)에서 ‘감리사협의회’로 모여 ”정연수 중부연회 감독과 31개 지방 감리사가 함께 중부연회 31개지방 1080교회 30만 성도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서 사회 및 교회가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중부연회는 포스터 2종과 차량용 스티커2종을 제작해 지방 서기를 통해 각 교회에 배포하는 등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집중중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연회 홈페이지(https://nckmc.or.kr/) 자료실에는 스티커와 포스터 원자료를 게시해 개체교회와 개인이 다운로드를 받아 sns 및 유튜브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중부연회의 독려 캠페인이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연회와 성도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전체 한국교회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발전될 것을 기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00시 현재 전 국민 백신접종 현황이 1차 710여만명(13.67%), 2차 225만여명(4.34%)의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500~600명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최근 3일간 700여명에 달해 다시 증가세에 놓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때에 연회 내 '웨슬리사회네트워크'(사무총장 황윤선 장로)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더 강조하고자 기존의 중부연회 웨슬리사회봉사단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구를 확대개편하고 첫 주관사업으로 중부연회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연수 감독은 “코로나19시대가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끝나지 않고 있다. 교회는 코비드19의 최대 피해자라 할 만큼 예배도, 모임도 제한되고 있어 목회가 어렵다. 얼른 백신을 맞고 면역체계를 이뤄내야 예배가 자유롭고 사회가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을 맞는 일이 무엇보다 빠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백신접종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백신에 대한 여러 두려움들, 걱정이 많은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먼저 희생하는 마음으로 백신을 먼저 맞아 사회면역 체계를 형성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 교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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