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단상시- 3.1혁명 110주년을 맞으며
3.1절 단상시- 3.1혁명 110주년을 맞으며
110년 전 3월 한반도 이천만 겨레 속 깨어있는 이백만 민중은 분연히 일어섰다. 무자비한 일제의 총칼 앞에 태극기 하나 들고"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치다 총칼을 맞으며 무참히 쓰러져 갔다.어찌 두렵지 않았으랴어찌 떨리지 않았으랴 그러나 그러나두려움 보다 더 컸던 것은내 나라 내 땅의자주 독립에 대한 열망 갈망 희원 그 모든 거룩한 분노로칼 하나 부여잡지 않고맨손으로 빈손으로 만세를 외치고 외쳤다 결연히 이천만 겨레의 십일조 되어오천년 민족의 제단에 제물을 올렸다 홀로 십자가를 진 외로운 예수 보다비루한 야만의 폭력에 거대한 평화의 외침으로이 땅에 성혈을 쏟으며 장엄하게 쓰러져간 선열들의 가없는 행렬 세계의 제국주의가 놀라고 세계의 피압박 식민지 민중도 경외한 세계 독립투쟁 역사의 성스러운 이정표세계 민주주의의 빛나는 지침이 되었다
아! 그 선열들의 성혈 흘러 백십년을 연연히 흐르고 흘러 오늘 우리의 가슴을 적시고 심장에 맥동하고 있다. 어찌 가만히 있으랴,거리에 뛰어나가 이제는 두려움 없이 외치노라내 나라 내 땅에서 마음 껏 소리치노라"대한민국 만세 만만세~""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내 나라 영원히 만세~"
이제는 모든 야만 폭력 거짓 사대 굴종은 불살라 흔적도 없애버리고 오직 비폭력 평화의 3.1정신으로 세계의 평화를 선도하자.
한반도가 세계 평화의 금강석이 되리라 우리는 그러한 자격이 충분하다 그렇지 아니한가 110년 전 우리의 선열들이 온 몸을 바쳐피로 써내려간 빛나는 금자탑이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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