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회, 암투병교역자 부부 초청 위로 예배 드리고 위로금 전달

김찬호 감독, 해마다 치유를 위해 기도하며, 재정적으로 격려하는 일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소망

암투병교역자 부부를 위한 합심기도 모습
암투병교역자 부부를 위한 합심기도 모습

코로나의 여파로 힘들고, 한겨울의 날씨 만큼이나 얼어 붙은 마음의 온도를 녹여주는 따뜻한 행사를 준비한 중부연회(김찬호 감독)는 12월 23일 오후 2시, 중부연회본부에서 암투병교역자 부부를 초청해 위로 예배를 드리고 위로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은 "성탄절을 맞이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최근 2년 안에 암이 발생한 분들을 집중적으로 섬기자는 선한 의도로 기도하며 시작했다"라고 밝히고 "연회에서는 이 일에 대한 예산 편성이 없는 가운데 신속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평신도 단체장님들께 요청 했더니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셔서 많지는 않지만 한 분당 100만 원을 드리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타 연회 감독님들의 전화를 받았는데 행사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듣고 각 연회에서도 이 일을 진행해야겠다는 의견을 주신 가운데, 저의 바람은 중부연회에서 시작한 암투병교역자 부부에 대한 위로가 기독교대한감리회 11개 연회에서 해마다 계속해서 위로하고, 치유를 위해 기도하며, 재정적으로 격려하는 일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기도, 서기일 장로(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기도, 서기일 장로(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성경 봉독, 김영애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성경 봉독, 김영애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위로 예배는 정기수 총무(중부연회)의 사회로 서기일 장로(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김영애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성경 봉독(빌립보서 2장 25~30)에 이어 김찬호 감독(중부연회)은 '복음을 위하여 치유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말씀,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은 "구약이나 신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병든 자를 늘 치료하셨고, 예수님은 병든 자를 치료하시고 복음을 전하셨으며, 감리교는 하나님의 성령 치유만 하나님의 역사라고 하지 않고 병원 치료와 약도 하나님이 주신 치유의 방법이라는 것을 신학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아쉬운 점은 교회마다 암 환자들에 대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적극적인 기도와 치유의 역사에 대한 적극적인 메시지가 약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예배 모습
예배 모습

이어서 "세상 사람들도 의사의 치료와 약을 먹고 병이 낫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도를 모르고, 구원의 은혜를 모르고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치유 손길이 임해야 의학적인 치유를 받더라도 그 결과가 아름답고 선하게 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치유가 임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치유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복음을 위해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치유하실 것을 확신하고 기도해야 하며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암 치료가 되도록 삼위일체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치유에 대해 기도해야 하는 가운데, 성경적인 신앙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므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줄로 믿는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암투병교역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김찬호 감독
암투병교역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김찬호 감독
암투병교역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김찬호 감독
암투병교역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김찬호 감독
암투병교역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김찬호 감독
암투병교역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김찬호 감독

말씀을 마친 김찬호 감독은 투병 중인 교역자 및 사모(▶인천동지방회/은평교회/변한나 사모 ▶인천북지방회/작전동교회/황정순 사모 ▶인천북지방회/이화교회/박종정 목사 ▶주안지방회/큰그쁨교회/하은정 사모 ▶연수동지방회/은혜교회/황세진 목사 ▶부평동지방회/예원교회/김태희 사모 ▶새인천북지방회/검암교회/배지영 사모 ▶부천동지방회/방주교회/조선연 사모 ▶부천서지방회/예닮교회/박명호 목사 ▶강화서지방회/부근교회/유양미 사모 ▶강화남지방회/미루교회/김임선 사모 ▶연회본부/강경애 사모. 이상 12명)에게 위로금(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암투병교역자 부부를 위한 합심기도를 하는 모습
암투병교역자 부부를 위한 합심기도를 하는 모습

이어서 참석자들과 투병 중인 분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 제목(◉병원 치료와 약물에도 역사하시고 항암치료를 비롯한 모든 치료에 역사하옵소서. ◉영적으로 치료하시고 육신으로도 치료하옵소서. ◉성탄을 통하여 하나님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중부연회의 암 투병 중인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 판정을 받게 하옵소서.)을 놓고 통성으로 뜨겁게 합심 기도를 드렸다.

사회, 정기수 총무(중부연회)
사회, 정기수 총무(중부연회)

정기수 총무는 광고의 시간을 통해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의 교회와 가정 위에 넘치기를 축복하고 추운 날씨와 힘든 투병 중에도 참석하신 목사님과 사모님, 격려차 함께하신 감리사님과 섬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고 "다가올 2023년 새해에는 더욱 평안하시기를 기도하며, 연회를 위해서도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한 후 김찬호 감독의 축도로 중부연회 암투병교역자부부 위로예배를 모두 마쳤다.

중부연회 암투병교역자부부 위로예배
중부연회 암투병교역자부부 위로예배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 모습
합심기도를 마치고
합심기도를 마치고
축도, 김찬호 감독
축도, 김찬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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