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5차(제181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모습
2023년도 제5차(제181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김찬호 감독)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중부연회본부 3층 예배실에서 2023년도 제5차(제181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 사회, 신성일 감리사(인천남지방회)
개회예배, 사회, 신성일 감리사(인천남지방회)
개회예배 기도, 김종식 감리사(인천북지방회)
개회예배 기도, 김종식 감리사(인천북지방회)
설교,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설교,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본 회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신성일 감리사(인천남지방회)의 사회로 김종식 감리사(인천북지방회)의 기도에 이어 김찬호 감독(중부연회)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고린도전서 1:21)'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전도는 은사가 아닌 사명으로, 전도를 안 하는 자체가 불순종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우리가 구원받았듯이,  그 빚진 마음으로 전도에 미련한 것에 우리도 순종해 나가는 모든 실행부 위원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라고 설교하고 정기수 총무의 광고 후 김찬호 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광고, 정기수 총무(중부연회)
광고, 정기수 총무(중부연회)
개회를 선언하는 김찬호 감독
개회를 선언하는 김찬호 감독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 인준 건

곧이어 진행된 실행부 회의는 김태현 목사(연회 서기)가 회원점명을 통해 75명 위원 중 53명이 참석하여 김찬호 감독이 개회를 선언하였고 전 회의록 낭독 후 안건토의를 통해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안주호 장로의 기관장 인준 건을 처리했다.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 인준 모습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 인준 모습
신정규 목사(중부연회 200만 전도대장)
신정규 목사(중부연회 200만 전도대장)

▶200만 전도운동 전도집회 개최 건

이어서 신정규 목사(중부연회 200만 전도대장)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교회(담임 장성현 목사)에서 중부연회 200만 전도운동 전도집회가 개최되는데 준비하는 과정중에 감리사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준비가 잘 되고는 있지만 6개 지방회의 전도대장 명단이 도착하지 않았으니 신속한 제출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년도 연회부담금 요율 확정 건/연회부담금 0.1% 인상

2024년도 연회부담금 요율 확정 건에 대해  지난해 연회 카페시설 수리를 위해 연회부담금을 기존 0.6%에서 0.1%(1억 4천만 원)를 더해 0.7%로 인상했었던 조치를 1년 더 연장(미자립교회 제외)하기로 한 가운데, 용도로는 이날 실행위에서 결의한 마리산 개발, 백령도 감리교회 개척, 신천지 대응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개체교회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표결에 부쳐져 35대 5의 결과로 결의 되었다.

천수남 감리사(강화남지방회)
천수남 감리사(강화남지방회)

▶백령도 감리교회 개척설립 및 조직위원회 구성 건 / 마리산 기도원 개발 및 조직위원회 구성 건

천수남 감리사(강화남지방회)의 설명 후 과거 장로교회와 감리교회의 선교 분할 정책에 의해 장로교회만 있고 감리교회가 없는 백령도에 감리교회를 개척하기로 했고, 강화동지방회와 강화남지방회가 요청한 노후화된 강화 마리산 기도원 개발을 위한 조직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성령 운동 100주년 기념비가 세워지는 등 강화지역 성령 운동의 산실이자 세계평화와 조국 통일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던 강화 마리산 기도원은 국립공원 안에 있어 수리와 보수 보강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강화동지방회와 강화남지방회가 협력하여 마리산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연회에 도움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부연회는 기도원을 기념관으로 재단장하고 사택을 수리하는 등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중재 감리사(인천서지방회)
이중재 감리사(인천서지방회)

신천지 대응에 대한 결의 및 조직위원회 구성 건

이어서 최근 교세 확장을 목적으로 인천 중구에 큰 건물을 구입한 신천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회 구성의 전권을 김찬호 감독과 이중재 감리사(인천서지방회)에게 위임했다.

보고에 나선 이중재 감리사는 "신천지는 지난 2013년 인천 중구 신흥동3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88억 원에 구입하여 2015년 11월과 2016년 9월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신청을 했었으나 당시 구청장이 기독교계와 지역주민들의 민원 제기를 이유로 허락하지 않다가 구청장이 바뀐 최근 공연장 및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해 2023년 10월 20일 자로 허가를 받았다"라고 밝히고 "이에 중부연회 실행위는 신천지가 해당 건물을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득하고  종교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해당 건물의 용도변경 인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민원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의 해악은 해당 건물 인근의 아파트 주민자치회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중부연회의 민원 활동에 큰 힘이 될 전망으로, 이는 인근의 신흥 아이파크 아파트와 용현신창미션힐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도 구청의 용도변경 허락에 강력히 항의하며 신천지 시설 인허가 취소를 위한 진정서 및 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들 주민대표는 주민들에게 배포한 안내문을 통해 “이 집단은 신도를 선교할 목적으로 각종 공연을 펼치고 상업시설을 운영하여 상인들의 동의를 받아 추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시도할 의도가 다분하다는 것을 기존 사례들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는데, 해당 시설이 허가대로 진행할 시 신천지로 인한 피해는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도 여러 보도가 되었다”라고 신천지의 해악 상을 알리며 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행위는 해당 건물의 크기로 보아 이 건물이 신천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천의 총 본산이 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고, 강화도에서부터 신천지와 오랫동안 싸워온 김찬호 감독은 실행위 논의 과정에서 중부연회에서 신천지가 확장되는 것을 막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위임장 효력 인정 결의 건

이어서 입법의회에서 개정되어 공포된 ‘위임장의 효력’을 인정하는 결의를 했다. 의사진행 규칙 【670】단 제1조(개의)①항 3호의 “총회 실행부위원회 및 연회 실행부위원회가 결의한 특별한 사유가 있고, 재적 회원 3분의 1 이상이 출석한 경우에는 출석에 있어서 위임장(신분증 사본 및 인감증명서  첨부)의 효력을 인정한다. <개정>” 조항과 【688】 제19조(의결 정족수) ③항 “총회 실행부위원회 및 연회 실행부위원회가 결의한 특별한 사유가 있고 재적 회원 3분의 1 이상이 출석한 경우에는 표결에 있어서 위임장(신분증 사본 및 인감증명서 첨부)의 효력을 인정한다. 이 경우 위임장에는 서면으로 찬반 의사를 사전에 표시하여야 한다. <개정>”는 조항에 따른 것이란 감독의 설명이 있었다. 조항에 명시된 ‘결의한 특별한 사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북유럽 유라시아 중앙연회와 MOU 맺기로
중부연회는 UMC에서 탈퇴한 러시아연회와 2024년 연회에서 MOU를 맺기로 했다. 러시아연회는 그동안 UMC로부터 지원을 받아왔으나 최근 동성애 이슈로 UMC가 분열되는 과정에서 러시아연회 역시 동성애를 반대하며 UMC로부터 탈퇴했다. 이에 해외 연회와의 결연이 없었던 중부연회는 러시아 연회와 선교 협력을 맺고 러시아 선교에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3년도 제5차(제181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는 정요섭 감리사(김포지방회)의 마무리 기도로 모두 마쳤다.

2023년도 제5차(제181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개회예배 모습
축도, 김찬호 감독
축도, 김찬호 감독
회원점명, 김태현 목사(연회 서기)
회원점명, 김태현 목사(연회 서기)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안주호 장로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안주호 장로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의사진행 발언 모습
폐회를 선언하는 김찬호 감독
폐회를 선언하는 김찬호 감독